오봉랭삼 - 메뉴 및 안내 - 솔직후기 약간은 유행처럼 전파되고 있는 냉삼겹살 집인 오봉랭삼을 찾았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매장 이면서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이었다. 나오는 밑반찬에 은쟁반 파파가 사용하던 그때 그 감성은 아니다. 어쩌면 살짝 좀 더 과거인 느낌이었고 미리 말하자면 파파는 굳이 냉삼겹살을 왜 먹나 생고기가 낫지 주위였지만 과거 냉삼겹살과는 확실히 식감부터 맛까지 분명 달랐다. 기술에 발전이라고 해야 할진 모르겠으나 서걱 거리는 식감이 아닌 쫄깃 한 식감이어서 오히려 맛있었고 얇은 고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점으로 쌈을 싸 먹어도 고기막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에 추가되는 사이드 메뉴인 분홍소시지 와 달걀말이는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먹을 수 있었으니 이만하면 가성비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

옥소반 - 주차장 및 메뉴 - 스키야키 후기 얼마 전 스키야키 포스팅 이후 두 번째 같은 메뉴를 찾게 됐다. 김포 구래역 근처에 위치한 옥소반이었고 분위기도 좋고 특히 가성비도 좋아서 파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인테리어도 좋고 분위기 까지 갖추고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옥소반 매장은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상당히 많았고 얼핏 얼핏 들려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샤브샤브 먹냐 스키야키 먹냐를 상당히 고민했고 이 이야기가 끝나면 바로 스키야키가 뭔지 궁금해하는 테이블이 많았다. 혹시나 오해할까 하는 이야기지만 절대 들으려고 들은 내용이 아니고 파파귀에 들려왔기에 본의 아닌 도청임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파파는 스키야키를 주문 했고 특히 옥소반은 야채가 무한리필이 가능했는데 오히려 고기를 추가하는 것보..

평남식당 - 메뉴 및 안내 - 솔직후기 이번이 벌써 세 번째 평남식당을 방문했다. 이번엔 죽도시장에서 꼭 다른 걸 먹으리라 생각하고 실제로 다른 매장을 다 찾아놓았는데 평남식당집을 지나치려던 그 순간 소머리곰탕 향기와 먹었던 그 맛을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또다시 죽도시장 평남식당을 찾았다. 포항 여행으로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재방문이었고 맛집으로는 평남식당 소머리곰탕이 재방문이었다. 그만큼 파파에게는 재미있고 맛있던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죽도시장에 맛집들이 그렇게 많다는데 결국 파파는 평남식당이라니 좋으면서도 참 싫다. 또 포항을 찾을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 들던 순간이었고 마지막이라 여겼던 죽도시장이었는데 스스로 탓해 보지만 어차피 선택한 거 다시 맛있게 먹어주면 ..

모토이시 - 주차장 및 메뉴 - 솔직후기 모토이시 청라점을 방문하였다. 외관부터 일본가옥 느낌 물씬 풍겼고 매장 안에도 일본음악을 계속해서 틀어주었다. 사실 일본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어떤 음악인지도 잘 모른다. 솔직히 모토이시 음악들이 파파귀엔 그리 좋진 않았다. 그래도 모토이시 음식만큼은 정말 좋았고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일본 만화에 나오는 음식도 직접 먹어보고 하니 재미도 있고 와볼 가치가 있었던 모토이시 청라점이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고 사실 좀 비싸긴 하다. 하지만 소고기이니까. 그런 거라 생각했고 가격만큼 맛이 좋으니 사실 후회는 없다. 파파는 6품 모둠세트를 주문해서 먹었고 두 명이서 딱 알맞게 먹고 즐겼다. 우설도 궁금했지만 다음기회에 먹어보기로 하고 모토이시 청라점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

무모한초밥 - 메뉴 및 안내 - 솔직후기 무모한초밥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회전초밥부터 마트초밥 그리고 다양한 초밥 맛집이 많지만 무모한초밥은 양으로 승부 보는 그러한 집이다. 양이 많다 하여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고 저렴한 가격에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초밥이다 보니 한 끼 식사로도 매우 훌륭하다.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먹겠다 하여 밥 한 알 한 알 올라가는 고급회 하나하나 식감부터 맛 모두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날도 있지만 어떤 날은 그냥 배부르게 원 없이 먹고 싶은 날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맛과 질 모두 따져서 먹으려면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지만 무모한초밥 에선 이야기는 달라진다. 물론 고급초밥을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그냥 배부르고 원 없이 초밥을 먹고 싶은 날 딱 그..

황해수육 구월동선수촌 - 주차장 및 메뉴 - 솔직후기 구월동 선수촌 맛집인 황해수육은 감히 몸보신하면서 술을 마신 다하면 이게 몸보신일까 아니면 술을 더 마시기 위한 또 하나의 핑계 일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황해수육집을 방문했다. 매장에서 먹으면 더 좋을 테지만 이 날은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직접 가지고 와 집에서 먹는 날이었기에 포장으로 황해수육을 찾았다. 파파가 시킨 메뉴는 수육이었고 사실 수육이라고 말하지만 전골에 가깝다. 그 안에는 말로 듣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소꼬리. 스지. 아롱사태 가 들어가 있고 건강함을 부르며 동시에 술도 부르는 메뉴였다. 미리 말하자면 술을 마시면서 해장한다는 말이 딱 어울리기도 했다. 그리고 포장을 할 수밖에 없는 다른 이유는 매장 운영시간이 상..

대치순대국 - 메뉴 및 안내 - 솔직후기 정말 자주 가던 대치순대국 상동점 자주 가던이라는 말처럼 최근엔 방문하질 못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다른 음식들을 찾다 보니 방문 횟수가 줄어들었고 꽤 오래 방문하지 않았던 게 느껴진 이유는 원래 가게가 상당히 협소했는데 내부 확장도 하고 리모델링을 해서 그전 대치순대국 내부와 외관보다 상당히 쾌적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원래도 인근 이웃들에게는 동네 맛집이었는데 이제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엔 웨이팅도 있을 만큼 입소문이 많이 난듯하다. 항상 이럴 땐 파파는 서운하단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또 나만 알던 맛집을 하나 뺏겼으니 말이다. 그래도 아직까진 긴 줄은 아니니 약간에 기다림 끝에 오랜만에 대치순대국을 맛보게 됐고 그때나 지금이나 맛은 여전히 좋..

마침내카페 - 메뉴 및 안내 - 솔직후기 서대문에서 부랴부랴 빠른 발걸음을 세운 마침내 카페 이야기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는 와중에 커피 향 그리고 와플냄새에 이끌려 고민도 없이 테이크 아웃을 해버린 마침내 카페는 가성비까지 모두 잡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저렴하고 심지어 맛까지 좋은 그런 카페였다. 빠른 발걸음을 세운 만큼 시간이 없었기에 매장 내에서 먹진 먹지 못하였지만 걸어 다니면서 먹어도 좋을 만큼 특히 와플맛이 너무 좋았다. 다양한 종류의 와플이 있었지만 깔끔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하프 플레인 와플 접는 메뉴를 주문하였고 거기다. 함께 먹기 좋은 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함께 완성하였다. 사실 파파는 보통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다. 이날은 이상하게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나서 주문하게 ..

홍콩 익스프레스 - 주차장 및 메뉴 - 솔직후기 광화문 맛집 홍콩 익스프레스 본점을 찾았다. 홍콩 음식에 대해 많은 지식은 없지만 탄탄면과 완탕면 그리고 그 특유의 면발을 기억 삼아 방문하게 됐고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생소하면서도 감각적인 곳 이었다. 이미 탄탄면 맛을 알기에 파파가 시킨 메뉴는 트러플 짜장면. 홍콩국밥. 완탕면이었고 트러플 짜장면 같은 경우엔 요즘 많은 중식집에서 메뉴로 나오기 때문에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홍콩국밥은 상당히 낯설었다. 맛에 대한 이야기는 솔직후기 에서 하면 될듯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대략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홍콩 익스프레스 본점이 있으며 로얄 빌딩 지하에 위치해 있다. 파파는 몰랐는데 로얄 빌딩 지하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있었고 대부분 웨이팅이 있을 만큼 맛집들이 상당히..

막퍼주는 시골집밥 - 주차장 및 메뉴 - 솔직후기 상호명 값 하는 그야말로 막퍼주는 시골집밥이다. 가정식 백반으로 상차림이 준비돼 있고 밑반찬과 생고기 김치찌개. 미역국 그리고 카레 등 무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집이다. 무한리필 이다 하면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아니면 맛이 없거나 하겠지만 막퍼주는 시골집밥은 정말 집에서 한 듯 반찬 모두 짜지도 않았고 하나같이 싱싱해서 정말 오랜만에 공깃밥을 두 그릇이나 먹은 그런 집이었다. 메뉴 안내에 따로 표기해 두겠지만 1인 상차림 비용 별도로 고등어와 제육볶음 메뉴는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데 기본 상차림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꼭 먹겠다 하면 추가로 주문하면 좋을 듯하다. 가끔은 남이 차려주는 집밥이 끌릴 때가 있다. 그리고 밑반찬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