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 메뉴 - 솔직후기 파파는 육개장을 그리 좋아하지 않은 편이다. 단풍나무에서 사실상 거의 처음으로 육개장을 내 돈 주고 사 먹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니 말이다. 특히 아이들도 먹기 편하고 맵지 않은 백개장도 있어서 어떤 맛일지? 기대감도 가지고 방문하게 됐다. 사실 육개장이라 하면 빨간색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하얀 국물에 백개장이라니 가기 전부터 어떤 걸 먹을지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됐다. 파파는 매운걸 잘 먹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서 하얀 국물 맑은 국물 위주로만 먹는데 이날만큼은 육개장 맛집이니 빨간 육개장을 시키기로 했고, 아이들은 당연히 맵지 않은 백개장으로 주문을 하였다. 단풍나무라는 가게 이름과 어울리게 가게 밖은 단풍나무 한그루가 크게 있었고 카페인 듯 카페 아닌..

미도인 홍대점 - 솔직후기 딸아이와 함께 덮밥 맛집인 미도인 홍대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홍대는 낯설지 않고 놀거리 가득한 곳 술자리 약속으로 가던, 그냥 지극히 평범한 곳 이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와 함께 홍대를 오니 뭔가 거리감도 느껴지고, 괜시리 부끄러워 지는 건 파파만에 감정이었을까. 연인과의 데이트장소로 손꼽히는 곳을 딸아이와 오니 묘한 감정이 뒤섞였다. 어쨌든 오늘은 딸이아에 취향에 맞춰 예쁘고 무조건 인스타 감성 터지는 맛집으로만 서치 했다. 그렇게 고른 곳이 미도인 홍대점이었고, 딸아이도 만족해하니 성공이란 생각이 들었다. 미도인 홍대점 메뉴 및 안내 ● 운영시간 월 - 금 11 : 30 ~ 21 : 00 브레이크 타임 14 : 40 ~ 17 : 00 주말은 브레이크..

원조기계우동 - 솔직후기 정말 오래된 인천 계양구 작전동 우동집이다. 작전역 7번출구 8번출구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게 이름을 보다시피 대놓고 기계우동 집이다. 거짓말 하나 없이, 기계로 제면 한다는 뜻이다. 가게 입장하면 주방 안에 제면 기계가 있다. 사실 이 집은 학창 시절에 자주 왔었던 집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끼니 때우기에 너무 좋았고, 우동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맛이 있어서, 정말 자주 갔었다. 그렇게 나이를 먹고 자녀들도 생겨서 가니 기분이 좀 남다르긴 하다. 일하시는 사장님들도 제법 나이가 있으니 손님으로 가는 거지만 항상 빈 그릇을 챙겨드리고 계산을 한다. 학생 때부터 그리해서 그런지 그냥 그게 맞다는 듯 자연스럽게 행동을 하게 되더라.... 주차장 및 안내 ● 운영..

성북동 빵공장 - 연탄빵 - 후기 파파와 아이들은 북악스카이웨이 방문 전 10분 거리에 있는, 연탄빵 맛집인 성북동 빵공장을 찾았다. 서울 야경을 보기 위해, 북악스카이웨이를 찾았던 터라 성북동 빵공장에는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빵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연탄빵이 마지막 1개 남아있었다. 모양도 신기했지만 맛 또한 궁금했기에, 남은 1개라도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성북동 빵공장은 인기가 좋은 만큼 내부도 넓고 야외테이블 까지 있었는데, 낮에 가면 테이블 앉는 것도 힘들다고 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방문한 만큼 자리 걱정은 없었으니, 여러모로 장단점은 있었다. 그렇게 실내 외 구경을 하고 파파와 아이들은 빵과 음료를 구매를 시작했다. 성북동 빵공장 영업시간 및 주차정보 ● 주차정..

송가네 부대찌개 포천에 가면 소흘읍에 있는 송가네 부대찌개를 자주 들르곤 한다. 부대찌개 하면 바로 옆 도시인 의정부를 많이 생각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파파는, 포천 소흘읍에 있는 송가네 부대찌개가 더욱 생각이 난다. 자극적이지 않고 초등학생들도 먹기에 부담 없는 맵기이므로, 파파 아이들도 잘 먹었고, 파파는 해장용으로 뜨끈하게 속을 풀 수 있었다. 포천엔 구경거리가 많아 자주 들르는 도시중 하나이고 방문 때마다 송가네 부대찌개를 찾고 있다. 그만큼 맛도 좋고, 취향저격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늘도 송가네 부대찌개를 방문하여 햄 사리를 바로 추가하여 부대찌개를 주문해본다. 주차장 및 안내 ● 영업시간 오전 10시00분 - 저녁 21시00분 주소 :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7 ※ 주차는 건물 앞뒤 모두..

내 돈 내산 소왔쏘 아이에 생일을 핑계로 (?) 소고기집으로 향했다. 메뉴 선정은 아까도 말했듯, 아이의 생일 핑계로 파파가 먹고 싶은 소고기집을 가기로 정했다. 한참을 서치하고 고민 끝에, 임학동에 자리 잡고 있는, 소왔쏘 로 정하였다. 미리 이야기하자면 너무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고, 가성비도 훌륭했다. 파파가 가기 전에는 무제한 집이었다가, 현재는 세트메뉴로 구성하여 판매하는 듯했다. 혹시나 양이 적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런 고민이 무색할 만큼 만족할만한 식사였고 생일상이었다. 아이들 또한 만족했으며 전체적으로 맛이 좋아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고민 끝에 왔는데 혹여나 맛이 없을까 봐 걱정했지만 한점 집어 먹는 순간 그런 생각은 사라졌고 특히 홍두깨 육회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만약 술만 ..

계산동 수제돈까스 - 솔직후기 - 서비스 가게 이름부터 지역 이름인 계산동 수제돈까스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였다. 파파는 경양식 보단 일본식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가성비까지 좋은 집이 있다 하여 평일 저녁에 시간을 빌려 아이들에게 저녁 외식메뉴를 얘기해 주었더니 파파에 예상대로 순간에 고민도 없이 무조건 좋다고 하였다. 역시 아이들에게 돈까스란 고민조차 필요 없는 메뉴였고 자세히 알아보니 오래전 파파도 가보았던 계산동 수제돈까스집 이었다. 왜 몰랐을까 했더니 위치를 옮겨서 몰랐던 거고 예전이지만 흐릿하게나마 기억하기론 그때도 돈까스 맛이 좋아졌다. 그때는 그냥 동네 작은 음식점이란 생각만 했지만 위치를 옮긴 계산동 수제돈까스 매장은 인테리어 까지 새로이 해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좋았고 원래도 맛이 좋았으..

고풍카페 - 후기 포천 여행 중 부모님과 함께 아늑하고 조용한 한옥 카페 고풍을 찾았다. 이름만 들어도 어떠한 분위기에 카페일지 눈치가 빠르다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과 함께 카페를 찾는다하면 매번 한옥카페를 찾게 된다. 일부로 한옥카페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하다 보면 때마침 한옥카페가 제일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포천에있는 카페 고풍이 눈에 들어왔고 따로 어디로 가는지 말씀드리지 않고 무작정 모시고 갔다. 사실 부모님들도 세련되고 이색적인걸 좋아할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알아본 곳이니 방문하게 됐고 그래도 파파가 고풍을 찾았을 땐 운 좋게 한옥 좌식 테이블 자리가 있어 따로 방 안에서 음료를 즐겼다. 고풍 한옥 테이블 자리도 잡았으니 스스로 만족감을 느꼈다..

죽도시장 - 평남식당 - 영일만 건어물 설레는 새벽 KTX 첫차로 포항 방문을 해보았다. 이미 첫날 죽도시장에서 무엇을 먹을지, 건어물은 어디서 살지 정해져 있었다. 생각은 이미 끝났으니 잠을 청해 보도록한다. 보통 여행전날은 잠이 안오기 마련이었는데, 이번엔 다행히도 빠르게 잠들었다. 운전도 안해도되고, 그냥 편안히 앉아가는 게 얼마만인지 무엇보다 KTX를 정말 오랜만에 탔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더 설레였던 여행 전날이었던 듯했다. 벌써부터 무엇을 먹을지, 어디를 갈지, 혼자 상상을 하고, 기다리던 포항행 KTX에 탑승하였다. 포항으로 가는 KTX 코로나 여파로 인해, KTX에서 취식이 장기적으로 금지됐었다고 한다. 혹시 지금도 못 먹나 싶어, 검색해보니 취식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물론 조용히 음식..

남문통닭 - 메뉴 및 주차장 - 솔직후기 수원여행중 파파와 아이들은 통닭거리를 필수로 향한다 그 중 벌써 3번째 방문인 남문통닭으로 고민없이 향하였고, 그 외 맛집인 진미와 용성통닭 모두 가보았지만 파파와 아이들은 남문통닭에 오히려 더 사로잡혀 버렸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통닭거리에 오면 고민없이 남문통닭으로 향하였고, 이번 수원여행도 역시 누구에 의견도 묻지않은채 남문통닭으로 결정을 했다. 통닭거리에 유래 같은 건 잘 모르나 주말이나 휴일이면, 줄이 엄청 길다. 그중에 진미통닭 과 용성통닭이 유명해서 가장 긴 줄이 서있다. 그 다음으로 긴줄을 차지 하는곳이 남문통닭 이다. 맛에 관해선 지극히 개인적인 거니 각자에 의견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파파는 다른 곳도 3번 이상씩 다 가보았다. 그렇게 내린 결론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