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용선생 - 용용선생 메뉴 - 후기 정말 오랜만에 술집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 코로나 이후로 집에서 모임을 갖거나 아예 모임이 없어진 경우가 많아서, 밖에서 술마실일이 많지 않았었는데, 인천 계양구청에 있는 용용선생으로 약속 장소가 정해졌다. 가게 내부도 홍콩 느낌이 물씬 풍겼고, 테이블마저도 둘러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비치해 있었다. 용용선생이 요즘 핫하다고 하니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고, 핫하다는 말이 맞을 만큼 시간이 늦어질수록 테이블을 채워 나갔다 자정이 다될쯔음엔 주말 기준으로 웨이팅도 존재했다. 정신없이 얘기하며 웃고 즐기는 사이, 잠깐 밖을 내다보았는데, 웨이팅하는 손님들이 꽤 있어서, 용용선생 계양구청점이 술과 안주 맛집임을 증명했다. 용용선생 운영시간 ● 운영안내 월 ..

훈이네 조개전골 칼국수 - 솔직후기 겨울 뜨끈한 게 당기는 계절 술 한잔 하기에도 좋고,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훈이네 조개전골 칼국수를 찾았다. 훈이네 조개전골 칼국수는 가성비도 좋고 양도 푸짐하여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특히, 지금같이 추운 계절엔 이만한 술안주 혹은 한 끼 식사도 없을 것이다. 파파와 아이들은 오랜만에 조개전골집을 찾았다. 아들은 조개를 잘 먹지 못하고, 딸아이는 해산물 종류를 너무 좋아해서 사실상 1명이 빠진 상태로 먹는 것 이기 때문에 파파는 조개 전골 中으로 메뉴를 정하였다. 조개는 싫어하지만 파파 아들은 칼국수는 좋아하기 때문에 거부 없이 서로 즐겼고, 훈이네 조개전골 칼국수는 가성비 맛집에 걸맞게 모두 배부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 종종 포장하여 집에서 술 한..

소래포구 - 천호수산 대방어 - 솔직후기 소래포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안타깝게도 호객행위와 바가지 일 것이다. 인천에서 호객행위로 유명한 곳을 뽑자면 소래포구와 월미도일 테니 말이다. 과거 아버지 손잡고 소래포구 방문했을 때에 썩 기분 좋은 기억이 많지 않을 정도로 오히려 무섭게 느껴졌던 곳이기도 하다. 그때 상인분들이 만약 계시다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소래포구에선 호객행위와 바가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현재의 소래포구는 과거에 명성(?)은 많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워낙 안 좋은 기억과 소문은 오래갈 수밖에 없다. 아직도 심하진 않지만 애교 정도로 호객행위가 존재는 하지만 말 그대로 귀여운 수준이고 무엇보다 바가지 물가는 확실히 많이 줄었..

이자카야 미미 - 메뉴 및 안내 - 솔직후기 주안역 술집 타운 안에 이자카야 술집 숙성회 주안역 맛집 미미가 있다. 미미를 처음 와본다면, 지도를 꼭 참조해야 한다. 이유는 골목 구석 안에 있기 때문에, 놓치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안역 숙성회 맛집으로 소문도 났기 때문에, 자리는 언제나 차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지만, 특히 숙성회가 미미의 메인이다. 유튜브 인어 교주 해적단 숙성회 달인으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비법 전수라곤 하지만, 원조의 맛은 모르기 때문에 미미에서만 맛봐본 숙성회맛은 술이 술술 들어갈 만큼맛있었고, 특히 파파는 회 종류의 안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구성도 좋고 맛집으로서 네이밍도 훌륭히 해내는 듯했다. 숙성회를 좋아한다면 주안역 맛집 미미를 방문해보아도 좋을..

단풍나무 - 메뉴 - 솔직후기 파파는 육개장을 그리 좋아하지 않은 편이다. 단풍나무에서 사실상 거의 처음으로 육개장을 내 돈 주고 사 먹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니 말이다. 특히 아이들도 먹기 편하고 맵지 않은 백개장도 있어서 어떤 맛일지? 기대감도 가지고 방문하게 됐다. 사실 육개장이라 하면 빨간색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하얀 국물에 백개장이라니 가기 전부터 어떤 걸 먹을지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됐다. 파파는 매운걸 잘 먹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서 하얀 국물 맑은 국물 위주로만 먹는데 이날만큼은 육개장 맛집이니 빨간 육개장을 시키기로 했고, 아이들은 당연히 맵지 않은 백개장으로 주문을 하였다. 단풍나무라는 가게 이름과 어울리게 가게 밖은 단풍나무 한그루가 크게 있었고 카페인 듯 카페 아닌..

원조기계우동 - 솔직후기 정말 오래된 인천 계양구 작전동 우동집이다. 작전역 7번출구 8번출구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게 이름을 보다시피 대놓고 기계우동 집이다. 거짓말 하나 없이, 기계로 제면 한다는 뜻이다. 가게 입장하면 주방 안에 제면 기계가 있다. 사실 이 집은 학창 시절에 자주 왔었던 집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끼니 때우기에 너무 좋았고, 우동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맛이 있어서, 정말 자주 갔었다. 그렇게 나이를 먹고 자녀들도 생겨서 가니 기분이 좀 남다르긴 하다. 일하시는 사장님들도 제법 나이가 있으니 손님으로 가는 거지만 항상 빈 그릇을 챙겨드리고 계산을 한다. 학생 때부터 그리해서 그런지 그냥 그게 맞다는 듯 자연스럽게 행동을 하게 되더라.... 주차장 및 안내 ● 운영..

계산동 수제돈까스 - 솔직후기 - 서비스 가게 이름부터 지역 이름인 계산동 수제돈까스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였다. 파파는 경양식 보단 일본식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가성비까지 좋은 집이 있다 하여 평일 저녁에 시간을 빌려 아이들에게 저녁 외식메뉴를 얘기해 주었더니 파파에 예상대로 순간에 고민도 없이 무조건 좋다고 하였다. 역시 아이들에게 돈까스란 고민조차 필요 없는 메뉴였고 자세히 알아보니 오래전 파파도 가보았던 계산동 수제돈까스집 이었다. 왜 몰랐을까 했더니 위치를 옮겨서 몰랐던 거고 예전이지만 흐릿하게나마 기억하기론 그때도 돈까스 맛이 좋아졌다. 그때는 그냥 동네 작은 음식점이란 생각만 했지만 위치를 옮긴 계산동 수제돈까스 매장은 인테리어 까지 새로이 해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좋았고 원래도 맛이 좋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