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일출명소 호미곶 맛집 포장마차거리 부부포차 솔직후기

호미곶 - 상생의 손 - 포장마차거리 - 부부포차

포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누가 뭐라 해도 호미곶 일 테고 그중 상생의 손을 바로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일출 명소이기도 하고 해마다 1월 1일이면 엄청난 인파로 발 디딜 곳 없이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

들로 북적북적하여 파파는 감히 시도 조차 하지 못했고 그만큼 인기 있다는 건 주말이어도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도 된다. 파파가 어렸을 적 방문을 했는지 기억은 잘 나진 않지만 낯설지 않았고 지난번 포항 여행 때

호미곶을 방문하려 했지만 주차부터 쉽지 않아서 바로 구룡포로 향하였다. 그 기억 때문이었을까.

이번만큼은 꼭 호미곶과 상생의 손을 보기 위해 사람이 없을 시간인 저녁시간을 택하여 방문하였고

오히려 파파는 저녁시간에 호미곶을 방문한 게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호미곶에 야경도 상당히

아름다웠고 그곳에서 만난 포장마차거리는 더 잊지 못할 추억이었으니 말이다. 호미곶과 포장마차거리

가 궁금하다면 포스팅을 모두 읽어주길 바란다.

호미곶 - 상생의 손

상생의 손

데크길

호미곶

야간에 방문했기에 당연히 주차자리는 상당히 여유롭다. 워낙 인기 좋은 관광지 이기 때문에 아무리 넓은 주차장도 주말

이나 특정 행사날이 되면 주차하기도 버거울 만큼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사람을 피해 호미곶을 방문한 건 사실

이지만 저녁에 와도 이렇게 예쁜 야경과 상생의 손을 바라볼 수 있고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거친 파도소리와 함께

낭만적인 밤바다와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뀌고 만다. 수많은 조형물을 보고

무려 2만 명분 떡국을 만들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솥을 보고 난 후 호미곶에서의 산책에 심취하며 걷게 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는 곳으로 향하다 보니 호미곶 포장마차거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포장마차거리 - 부부포차

해물파전

황제해물 라면

호미곶 포장마차거리를 들어서고 파파가 고른 포장마차는 부부포차 였다. 이곳도 갯마을차차차 촬영지였는지 바로아래

다른 포차는 실제 촬영장면을 간판으로 걸어 두었다. 분명 파파도 갯마을차차차를 봤는데 이상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실 제일 중요한건 파파가 앉아있는 부부포차에 맛과 메뉴인데 파파는 해물파전과 황제 해물라면을 주문하였고

사실 포장마차라는 특성상 다소 높은 가격 그리고 살짝 떨어지는 퀄리티를 감안하고 포차라는 낭만에 술을 마시곤 했지만

호미곶 부부포차는 달랐다. 물론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나오는 메뉴들을 보면 퀄리티도 상당하고 맛도 훌륭했다.

파전은 바삭바삭하면서 소라 오징어 등 해물을 듬뿍 넣고 식감과 맛 모두 다 잡았으며 황제 해물라면은 새우 전복 가리비

오징어 등 두가지 메뉴 모두 재료 듬뿍 그리고 맛도 있어서 호미곶을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특히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유채꽃을 보며 술을 마실 수 있으니 호미곶을 방문한다면 포장마차거리 꼭 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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