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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파파에 일상을 담아내다. 어느 가정집 먹깨비 투어

성워리 2022. 10. 4. 08:00

양평 먹깨비

양평에 있는 친구 아버지의 가정집을 방문해, 1박 2일간 머물기 위해 갔다. 

순전히 먹고 마시기 위한 모임이었다.

물론 파파에 아이들과 친구 아이들은 양평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용한 동네인 만큼 마음에 여유를 담은 1박 2일이었다.

친구는 아버지를 도우러 자주 양평을 오고 가고 한다고 한다.

때마침 기회가 생겨 초대해 주었고,우리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

 

1차 파파와 먹깨비들

토마호크 우대갈비

고기를 잘 굽는 친구는 필수로 있어야 하는 걸 새삼 느낀다.

파파는 고기를 잘 굽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걸 친구에게 맡기기로 했다. 시즈닝도 완벽하고, 

버터도 바르고, 기름에 튀기듯 너무 잘 굽는다. 이런 요리는 무조건 밖에서 해야 한다. 집에서 했다면

뒷감당은..... 무조건 등짝 각 이다.

2차 파파와 먹깨비들

김치삼겹살

역시 1차 고기 , 2차도 고기다. 고기 다음 고기 당연한 수순 아닌가?

이래도 맛있고 저래도 맛있었다. 술은 많이 마셨지만, 파파 아이들도 블로그를 보기에 사진은 빼기로 했다.

오로지 먹기 위해 간 여행인 만큼, 기본에 충실하기로 한다.^^

 

일하는 친구

일하는 친구

 아버지 일을 돕기 위해 온 것이니, 친구만 그 일을 수행하고 있다.

미안하지만, 돕는 건 다음으로 미뤄보기로 한다. 이해해 줄거라 굳게 믿는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고, 이 자리는 저녁까지 이어졌다.

내 친구들이지만 잘 먹고 잘 마신다. 다음날은 숙취로 하루를......

 

마무리

아이들

어른들만 신이 났던 건 아니다. 아이들도 앞뜰에서 뒤뜰에서 저마다 놀기 바빴고,

이날만큼은 탄산음료도 허락해 줬다.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자연을 보며 아이들 노는 것을 보니,

뭔가 흐뭇하기도 하고, 파파 마음도 괜스레 즐거워진다.

다음에 또 오고 싶지만, 그건 친구에 허락이 있어야 하기에, 조용히 기대만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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