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산 등산 코스 초보자도 쉬운 북악산 등산 루트 추천 아이와 함께 후기 (주차장 및 등산코스)

북악산 - 주차장 및 등산코스 - 춘추문 백악정 - 만세동방

청운대 - 1.21 사태 소나무 북악산 정상 - 북악산 하산 후기

뜨거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청와대 뒤에 있는 북악산을 방문하였다. 20년에 개방을

시작해서 줄곧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했던 북악산이었는데 이제야 방문하게 됐다.

코스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수준에 산은 아니지만 뜨거운 여름에 산행을 한다는 건 사실

쉽지 않다. 파파가 좋아하는 산을 오로지 파파의 이기심으로 아이들을 데려왔지만 아이들도

처음은 짜증을 내며 싫어하면서도 어느덧 즐기는 모습에 같이 등산을 하고 있다. 특히 북악산은

역사적으로도 사건이 많은 곳이었기에 아이들을 더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컸고 1.21 사태

소나무를 직접 설명해 주니 이렇게 오늘도 아이들에게 역사에 한 줄을 소개해 주어

뿌듯함도 남았다. 그 외에도 북악산은 경치가 상당히 좋고 경복궁과 청와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역사와 경치 모두 가지고 있는 북악산 초보자 코스로

추천해 본다.

 

 

주차장 및 등산코스

경복궁 주차장

● 북안산 탐방 권장시간

[ 3월 ~ 4월 / 9월 ~ 10월 ] 07 : 00 ~ 18 : 00

[ 5월 ~ 8월 ] 07 : 00 ~ 19 : 00

[ 11월 ~ 2월 ] 09 : 00 ~ 17 : 00

- 춘추문 등산코스 관련 안내문 사진 참조하여 주의 사항 꼭 읽어 볼 것

 

● 주차장 안내

경복궁 주차장 이용 추천 춘추문까지 걸어서 대략 10분 ~ 15분 소요됨

기본 1시간 3000원

초과 매 10분당 800원

그 외 감면 사항 사진 참조

자차 이용보단 대중교통 이용 권장함

 

 

< 북악산 춘추문 코스 위치 >

https://place.map.kakao.com/1855872490

청와대 춘추문

 

춘추문 백악정

춘추문 - 백악정

춘추문에 다가가서 안내원분 에게 북악산으로 간다고 하면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시는데 북악산 들어가는 입구까지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측으로 가다 보면 언덕길이 보이는데 그곳이 북악산으로 올라가는 초입이면 백악정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포장도보로 손쉽게 백악정으로 오를 수 있으며 가는 길엔 사진처럼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다.

비록 파파가 간 날은 날이 좋지 못해 경치를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지만 눈으로는 사진과 다르게 상당히 좋은 경관

이었다. 비록 사진은 다 담을 수 없어서 모든 사진들이 지금과 같겠지만 이점 감안하고 봐주길 바라며 백악정에서

약간의 휴식을 가진 뒤 다시 오르기로 해본다.

 

 

만세동방

만세동방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만세동방이다. 만세동방 은 약수터인데 현재는 식수로는 불가판정을 받아서

상당히 아쉬웠다. 바위사이로 물줄기가 흐르는데 자연에 신비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으며 나라의 번창과 

왕의 만수무강을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된다고 한다. 뜨거운 여름 만세동방 약수터에서 열기를 식히면 

되고 비교적 짧은 구간마다 다양한 재미를 주는 북악산 이기도 하다.

 

 

청운대

청운대

사실상 백운산 정상보다 경치가 좋은 곳은 청운대이다. 그러니 백운산 정상 보단 백운대에서 경치를 감상 

하면 좋을 듯하다. 이곳에서 경복궁도 내려다볼 수 있고 경복궁부터 광화문 그 뒤로 남산 서울에 남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기도 하다. 사진을 찍을 거라면 이곳 청운대와 하산코스인 창의문으로 내려가는 성벽

에서 찍길 바란다.

 

 

1.21 사태 소나무 북악산 정상

121사태 소나무 북악산 정상

청운대에서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1.21 사태 소나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1.21 사태 소나무는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31명의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습격을 목적으로 침투하여 경찰과

교전을 버린 후 북악산 및 인왕산 지역으로 도주하였는데 그때 교전 중 소나무에 15발의 총탄 흔적이 남게 됐다.

그 이후 1.21 사태 소나무라고 불리고 있으며 그 때 생포한 북한군이 김신조 이다. 총탄에 흔적을 본 아이들은

당연히 신기해했고 파파도 영상으로는 봤지만 실제로는 처음 보기에 아이들에게 설명을 한 후에 북악산 정상

으로 향했고 확실히 경치는 북악산 정산보단 청운대가 훨씬 좋았다.

 

 

북악산 하산 후기

창의문

북악산 정상에서 다시 내려가면 창의문 안내소 방향이 나온다. 이곳부터 하산방향이며 끝없는 계단이 펼쳐진다.

파파도 처음에는 창의문 방향으로 올라가서 춘추문 방향을 하산 방향으로 잡으려 했지만 계단을 보고 반대방향

으로 등산코스를 잡았는데 북악산 등산을 할 계획이라면 무조건 춘추문부터 하산방향은 창의문 쪽으로 잡길

바란다. 경치를 내려다보며 하산할 수 있고 반대로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무리 초보 코스라고 해도 힘들기에

완만하게 오를 수 있는 청와대 춘추문으로 입산하길 바라며 북악산 리뷰를 마무리해본다.

 

 

< 인왕산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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