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등산코스 대남문 초급 코스 북한산 국립공원 아이와 함께 둘레길 탐방 (주차장 및 안내)

북한산 국립공원 - 주차장 및 안내 - 산성계곡 - 대남문 2km 지점 - 대남문 후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파파는 등산을 상당히 좋아한다. 한때 최애 운동이 등산이었을 만큼 좋아했지만

아무래도 파파 나이 때에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적어 점점 혼자 가기엔 심심하기도 하여 적당히 즐기는

수준으로 가끔씩 등산을 다닌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곳은 북한산이고 그중에서도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루트를 자주 가고 즐겨 간다. 이유는 코스가 다양하고 특히

초입부터 산성계곡을 따라 올라갈 수 있어 계곡을 보며 걷는 재미까지 완벽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아이들 없이 갈 때는 백운대를 한 번에 갈 수 있고 아이와 함께 간다면 적당히 북한산을

즐길 수 있는 대남문 코스까지 파파입맛대로 코스를 짤 수 있기에 더 많이 찾는 듯하다. 이번 북한산

방문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였기에 대남문 코스로 진행하였고 사실 초급 코스라고 해도 산행을 

완전히 즐기지 않는 초보는 왕복하기엔 힘들 수 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거니 무리하지 않는 선

에서 등산을 즐기기 바라며 대남문 코스는 남은 2km 구간부턴 오르막도 있는 완전한 등산으로 

바뀌기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대남문까지 완주하지 말고 적당히 중간까지만 가길 추천해 본다.

 

 

주차장 및 안내

북한산 국립공원 주차장

● 운영안내

[ 동절기 12월 ~ 2월 ] 04 : 00 ~ 16 : 00

[ 하절기 3월 ~ 11월 ] 04 : 00 ~ 17 : 00

 

● 주차장 안내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 주차장 2 주차장이 있으며 1 주차장이 넓으므로 1 주차장에 주차하길 권장함

최초 1시간 1100원

1시간 이후 10분당 가산요금 

평일 250원

주말 300원

9시간 이상 13,000원

그 외 자세한 주차요금은 사진 참조

 

 

<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위치 >

https://place.map.kakao.com/21025383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산성계곡

산성계곡 코스

본격적인 출발 전 아이들에 배를 주먹밥과 꽈배기로 든든히 채우고 산성계곡 방향으로 출발하였다. 

올라갈 때 두 가지 루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올라갈 때는 우측 산성계곡 방향으로 올라가길 추천한다. 

올라가는 코스가 상당히 예뻐서 계곡을 보며 절경을 볼 수 있는 코스이기에 사실 아이와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는다면 산성계곡만 보고 가더라도 충분한 매력이 있다. 파파가 갔을 때엔 조금은 가물었는지 물의 양이 많지

않았지만 비 온 뒤 간다면 폭포수처럼 내려오는 계곡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지루할 틈 없는 

산성계곡 코스이니 꼭 가보길 바라며 그렇게 올라가면 사실상 마지막 화장실도 있는 쉼터를 마주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 마지막 쉼터이니 마지막 사진에 담겨있는 곳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면 된다.

 

 

대남문 2km 지점

대남문 2km지점

마지막 쉼터에서 시작하면 우측은 백운대 (정상) 좌측은 대남문으로 향하는 갈래길로 나누어진다. 대남문 코스가 

쉽다고는 하나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거리를 보면 편도 5km 왕복이면 10km이다. 그리고 길이 온전하게

나있는 게 아니라 약간에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돌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니 체감상으로는 더 멀게 느껴진다.

산을 즐기는 분이라면 쉽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방문한다면 결코 쉽지 않으니 파파가 추천하는 건 대남문까지 2km

남은 지점까지만 추천해 본다. 이 구간은 예쁜 길도 많고 계곡도 옆에 있어서 물놀이도 종종 할 수 있고 수다도 

가능할 만큼 둘레길 느낌으로 걸을 수 있다. 그러기에 추천하며 대남문 끝까지 가길 원한다면 조금은 각오하길 

바란다.

 

 

대남문 후기

대남문

대남문까지 2km 남겨둔 지점에 남은 가족들을 남겨두고 파파만 대남문까지 완주를 하였다. 확실히 남은 2km 지점은

둘레길 보단 사진처럼 오르막이 있는 등산에 가까웠다.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면 짜증 섞여있는 얼굴이 당장 생각날

정도였다. 시간이 촉박하여 약간의 오버페이스를 하며 파파도 숨이 차오를 만큼 힘든 산행을 강행후 대남문까지 

완주할 수 있었고 역시 등산에 끝은 아름다운 경관이 환영을 해 준다. 북한산 자락 사이로 보이는 종로구와

아름답게 하늘로 솟아있는 봉우리 그리고 예쁘게 물든 나무 색깔로 힘든 것도 잊게 만들 만큼 멍하니 쳐다보게 만든

대남문이었다. 아무리 즐긴다 해도 힘든 건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 끝을 닿는 순간 모든 걸 잊게 만든다. 그러기에

등산이 상당히 매력 있는 운동이라 생각된다. 파파가 가는 코스를 아이와 함께 혹은 혼자여도 모두에게 만족할 

것이며 백운대까지 가기 힘든 등산 초보라면 대남문 코스를 이용해 등산에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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